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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별일 없었능가?

didduddo 2010. 4. 17. 10:02

 

 

4월 17일 토요일

오늘부터 다시 날씨가 정상기온을 되찾는단다.

정상이 아니었다면 미쳤다는 말이 맞다.

세상이 점점 미쳐가고 있는 것 같다.

자고나면 어수선한 사건,사고소식,

수습되지 안은채 엎친데 덮치고 재난과 재앙은 계속 진행형이다.

 

아들은 밤새 별일 없었능가?

자식은 어디다 내 놔도 불안할진데 이처럼 멀리에 두고

날마다 노심초사해야 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어무이 아부지도 밤새 별고 없었다.

마음이 허전하다만 화창한 바깥 날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

아들이 소식이라도 전해온다면 빈 마음이 차고 넘칠텐데...ㅋ

 

부대특성상 조심하고 신중해야 할 일은 교육을 받아 명심하고 있겠지만

네몸 스스로 진중히 여기기를, 탈없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사랑한다. 오늘도 단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