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모악성지 -

didduddo 2014. 8. 10. 17:39

 

현기증이 가시지 않아 잔차 타기는 그렇고 시간 죽이고 있자니 아깝고...아들 꼬드겨 금산사 폭포수 보기로 했다.

폭포수만 보고 입장료 6,000원 아끼고 금평저수지로~~~ 우리가 사는 모습 중 하나이다.

소낙비가 후두둑 후두둑!!! 예고에 없었던 비는 선물이다. 감사한 선물이다.

아들은 친구요 앤이다. 어무이 하고자 하는 거 다 해주고 픈 든든한  조력자이다.

철 없는 어무이 챙겨주고 단속하는 든든한 삶의 조력자이다.

 

고추랑 깻잎이랑 묵은김치 그리고 돼지고기 쫑쫑 썰어 전 부쳐 맥주 캔 나눠 마시니 기분 좋은 밤이 비암처럼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