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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치는 날 2 -

didduddo 2014. 7. 24. 17:33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장구를 치러갔다.

냉방기 빵빵하게 틀어놓고 익숙한 가락 어설프게 논다.

누군가 보면 장구에 대한 모독이라겠지만 잠간의 놀이이니 이해하리라 싶다.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더니 세찬 빗줄기를 토해낸다.

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