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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didduddo 2014. 7. 7. 14:07

 

 

시누이 다섯에 시동생네...대 가족이  모이는 일이 연중행사가 된지 삼년째.

올해는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 바다바라기에서 만남을 준비했다.

말 많고 까탈스러운 식구들 .맏며느리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해야할 몫이 많다.

그럼에도 농땡이 치고 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것들은 꼬박 챙긴다.

눈치보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고 해야 할 일들 또한 야무지게 해낸다. 그러므로  농땡이가 당당하고 술마시고 취해도 당당하다.

사내들만 차지한 자리 주저없이 끼어들어 사륜구동오토바이를 탔다. 지리하고 따분했지만 못타고 남는 아쉬움보다는 훨 낫다.

잘 놀 줄 아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모두 애쓰셨고 건강하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