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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침몰사고

didduddo 2010. 3. 27. 10:21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쯤 서해 백령도 서남쪽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1200t급)' 침몰 사태에 따라 그간 발생했던
해군 전함의 침몰 사고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천안함 침몰은 지난 1967년 1월19일 해군 당포함(PCE-56) 침몰 이후 5번째다.
군 당국은 26일 오후 9시 30분쯤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선미 쪽부터 침몰해 현재 인명 구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천안함이 선체 뒤쪽 스크루 부분에 구멍이 뚫려 침몰 중이며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당시 인근에 있던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 타킷을 76mm 함포로 엄호사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최소한 북으로부터 미사일이나 포 공격은 없었다"면서도 "

원인을 알 수 없는 내부 폭발이나 북한 어뢰의 공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계함에는 승조원 104명이 타고 있으며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59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조원의 대부분이 폭발 당시 바다로 뛰어내려 인명 피해 발생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군은 백령도에 구급차와 구조헬기 등을 긴급 출동시켜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