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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훈련

didduddo 2010. 3. 25. 09:35

3월25일 목요일

 

2009년 3월에 gop에 투입되었던 5연대가

어제밤 자정을 기하여 무사히 1년간 임무를 완수하고 철수  하였단다.

외롭고 힘들었던 1년동안 겪었을 많은 역경,

잘 견디고 무사히 부대복귀하는 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GP=휴전선상의 아군지역의 경계초소로써 비무장 지대(DMZ) 내에서

소대단위로 일정한 산 봉우리에 진지를 구축하고 상주하여 경계근무를 하며 전방 감시를 하는 곳, 

 

OP=작전상 감시 초소로써 필요시 작전 지역 어디나 설치를 했다가 철수를 하기도 하고 상주를 하여 감시를 하는 곳,

주로 후방의 작전 부대에 적의 동태를 알려주고 즉시 작전지원(포병공격)을 요구하려는 목적에서 이용하는 곳,

 

GOP=일명 훼바(FEBA) 지역 이라고도 하며 휴전선 남방한계선 남쪽 경계지역,

비무장 지대 내의 GP도 관리를 하고 적의 침투를 예방 감시와 민간인 출입을 통제 하는 전 부대지역,

 

행복도 잠시, 곧바로 유격훈련을 받게 된단다.

  "유격훈련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1년에 꼭 받아야 하는 정기적인 훈련이며

 시기는 여름에 하게 됩니다..   주로 하는 훈련으로는  

 장애물넘기나 피티체조,레펠.줄타기,막타워,앞꿈치무릎 등으로 구성된 훈련이고

 보통 훈련중에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체력안배와 정신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고

 유격훈련이 들어가게 되면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인원이 올빼미란 호칭과

 번호를 받게 됩니다.가령 1번을 부여받으면 1번 올빼미! 2번을 부여받으면 2번 올빼미!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통상적으로 고참들이 앞번호를 붙이고 뒷번호일수록 계급이 낮습니다.

 기간은 대략 5~7일 정도 하며.비가 와도 합니다."

 

유격훈련에 대한 검색을 한 결과 설명이 잘 되었기에 옮겨본다.

아들도 올 시월에 병장 달고 gop에서 철수하면 좀 편안하겠지?

혹독했던 겨울도 지나고 꽃피는 봄이가 고 여름 보내고 가을이 오면 ...

얼른 그 날이 오길 바란다. 오늘도 수고하여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