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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지리산 오도재)

didduddo 2013. 11. 24. 18:13

 

 

 

오도재(773m)는 삼봉산(1,187m)과 법화산(991m)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로

예로부터 영남학파 종조인 김종직 선생을 비롯, 정여창, 유호인 선생, 서산대사, 인오조사 등 많은 시인 묵객들이 걸음을 멈추며

지리산을 노래했고, 벽소령과 장터목을 거쳐 온 남해, 하동 등지의 해산물이 이 고개를 지나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도 지방으로 운송된 육상 교역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