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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봄을 희망하다.

didduddo 2010. 3. 18. 09:50

3월 18일 목요일

 

 밤새 눈이 많이 왔는가.

마지막이겠거니 하고 돌아서면 또 눈이요,비질이니 욕 나오겠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그래도 식구가 넷이나 늘어서 덜 수고로웠겠다.

제아무리 난다 긴다해도 겨울은 이미 이빠진 호랑이요,제삿날 받아놓은 신세이니

봄 올날이 머지않았음에 희망을 가지자.오늘도 수고하여라. 단결!!!

 

'귀신 잡는 해병'이 구타에 멍들고 있다.
사소한 시비나 음주상태에서 빚어진 구타사건으로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등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는 J상병이

자신의 말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다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K일병의 안면을 때려 광대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혔다.
사건 직후 K일병은 포항 군병원으로 후송됐다가

다시 경기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병원 측이 폭행사건에 따른 상해진단을 요청한 피해자 측의 요구를 거절해

다시 민간병원으로 가 장시간 수술을 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앞서 지난 1월25일에도 해병대 1사단에서 A상병이 후임 상병의 얼굴을 때려

광대뼈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혔다.
또 같은달 23일에는 김포 해병대 2사단에서 하사 2명이

만취 상태에서 다툼을 빚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하사는 후배인 E하사가 자신에게 반말을 한다며 구타했고,

폭행을 당한 E하사는 땅바닥에 넘어져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군에서는 구타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지만 여전히 일부 병사들이

은밀하게 후임병을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사례"라며

"특히 이러한 구타사건이 다른 어느 부대보다 군기강이 확립돼 있다는 해병대에서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