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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이야기.

didduddo 2013. 9. 14. 09:50

 

 

 

 

보낸이- 왕해나  받는이- 양영애

 

지난 1일 정기라이딩 도중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 중인 스무 한 살, 수원 사는 젊은이를 만났다.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한 달을 예정으로 여정에 오른지 삼일째라던가?

젊으니까 감행할 수 있다지만 아무나 행할 수 없는 도전이기에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다.

땅끝마을을 찍고 제주를 돌아 지금은 부산에서 열라중이다.

그 과정을 담담하게 네이버카페(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리틀폴)에 여행기를 써 내려가지만

흘린 땀과 노고는 경험하지 않고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응원의 메세지를 주고 받은지 2주 째.

카스를 통해 알게된 생일,케잌 모양이 이쁘다며 맛있게 드시라고 선물을 보냈다.

참 영특하고 기특하고 잘나고 멋진 꼬맹이다.

 

유럽베낭 여행도 혼자서 거뜬히 마쳤는데 새로운 거사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 큰 가슴으로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다부진 젊은이로 거듭나길 바란다.해나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