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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 之 不 竭

didduddo 2013. 8. 14. 18:00


 

 

 모든 사물에는 주인이 있어서 어느 것이든 나의 것이 아니라면 털끝만한 것이라도 취할 수 없지만

오직 강 위를 부는 맑은 바람과, 산 사이에서 빛을 던지는 밝은 달만은 그 달빛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누구든지 그 바람소리를 즐기고 누구든지 그 달빛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이것만은 아무리 가져도 말리는 이가 없고  또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다.   적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