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사단 정윤재상병 어머니께서 국군방송 " 행복한 테이트"에 출연하셨다.
지방이라 듣지 못하였지만 아주 잘 마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랑방의 맏언니로 그 역활을 톡톡히 해내시고 계시는 든든한 존제이다.
힘들 때 엄마에게 큰 도움 주신 고마운 분이기도 하다.
어제 올린글들 삭제하여 무슨일인가 궁금해 하실까봐 쪽지를 보내드렸었다.
윤재 어머님께,
소리가 조금 났습니다.
화가 나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우리가 왜 외인부대냐고...
외인부대는 아웃사이더란 느낌이 강해서 좋아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왜 외인부대냐고 따졌습니다.
외부에서 7사단을 돕는 부대라는 엉뚱한 해석에 그러려니 했는데
7사단이 왜 명품부대냐고 따집니다. 7사단을 제대로 알고나 말하라지요.
칠성인의 자긍심에 먹칠하는 것 같아 화가 좀 났습니다.
본 뜻은 그게 아니라는 것 알지만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음을 본인도 알아야지요.
오늘 방송, 프로처럼 잘 마치시어 자랑스럽습니다. 무슨일인가 궁금해하실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장섭엄마
그 글 읽어보곤 장섭엄마의 해박한 지식과 정의로운 용감성에 대해
솔직히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와~~ 역시 참으로 대단한 칠성인의 부모로구나" 하는
자긍심이 더 생겨나더군요. 아직은 새내기인데도 불구하고
장섭이가 7 사단 소속이라는 하나만으로도 이렇듯 강한 애대심이 생길수 있다는게
가슴 뿌듯한 감동으로 다가와 그렇지 않아도
사무국장님과 장섭엄마의 용기있음을 얘기 나누었답니다
모르고 있는것, 잘 못 알고 있는 것은 알려주고 지적해 고쳐주어야 하지만
남앞에 나설 수 있는 용기 없음으로 그냥 묻혀 지나치기가 십상인데 ~~
장섭엄마의 그 용기있음에 두 손 들어 박수쳐 주고 있습니다.
체구도 자구마한데 어디서 그 배포와 용기가 베어 있는지 ~~ 후후후후~
나는 보기 좋고 멋져보였답니다. 장섭엄마 같은 용단있는 분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멋지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 입니다. 글도 어찌 그리 잘 쓰는지 ~~
엄청 부러움이 일어난답니다. 장섭엄마 , 멋져요 정말 !!!
장섭이도 엄마 닮아 군복무도 멋지게 해 낼것이니 아들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는
내 생각입니다. 그래도 자식은 자식인지라 손 놓을수 없지요?
햇살 포근한 전형적인 봄날이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기를 바라며 ~~ 세심히 신경써주어 정말 고마워요 ~~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