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화요일
간밤에 잘 잤능가?
소식을 전해올 때도 되었는데 고단한가 보네.
지난밤에도 눈이 많이 왔던가?
쓰레기처럼 아무짝에도 쓰잘데 없는 똥덩이들 ,
해도 참 너무하네.
오마던 비가 간밤에 다녀가고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네.
잠이 모자라서 몸은 고단하여도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
혼자서 해결해야 할 문제 아니니 노는 듯 즐기면서 처리하길...
시간내서 전화한번 때려주셔.
엄마 氣 받으면 힘이 '팍팍' 솟잖여.
장윤정하고 노홍철이 헤어졌단다.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헤어졌다고,
교제 기간이 길어질수록 서로 성격 차이를 느끼게 됐고
이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를 희망하였다고.
이성간에 교제를 하다 헤어지는것이야 무슨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인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교제사실을 밝히기 보다는
처음부터 신중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화통한 성격 탓이라 변명 하겠지만 사람 일이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격차이라 한들 누라서 믿겠냐.
세상이 어수선하고 날씨마져 어수선하고.
가버리면 아쉬울지 모르는 겨울 풍광,한껏 만끽하시길.
아들, 오늘도 수고하여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