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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재 (47km, 2시간 25분)

didduddo 2012. 12. 24. 18:19

 

춥다, 발이 시리다 못해 감각이 없다. 그래도 몸은 덥다. 껴입은 옷을 벗고 겨울 모랫재를 달린다.

참 맛있는 겨울이다. 감각 없는 발을 굴리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참 맛있는 겨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