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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그리고 소희

didduddo 2012. 12. 8. 18:10

 

나이가 곱절이나 차이 나지만 소희랑은 잘 맞는다.

춥다고 움츠릴만도 한데 따라 나선다.

순한 얼굴에 터프함을 갖춘 소희는 나랑 비슷하다.

 통하는 사람이 궁한 시점에 소희는 에너지원이다.

바람없이 순한 날, 배가 고프도록 싸 댕기다 김밥하고 튀김 사다

집에서 라면을 곁들였다. 겨울은 겨울대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