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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didduddo 2012. 12. 2. 13:35

 

 

김장을 마쳤다. 지난 며칠 간 명태대가리 사다 멸치와 다시마 넣고 푹푹 끓여 육수를 만들고

찹쌀죽을 쑤어 놓고 소를 만들어.... 절임배추 서른 포기를 담갔다.

언니네 열 포기 주고 나머지는 김치 냉장고에 쟁이고 장독에 한 단지 담아 놓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정성을 들인만큼 맛이 좋다. 돼지고기  삶아 김치에 싸 먹으면서 맛있다고 노래를 하니 또한 배가 부르다.

큰 숙제를 하나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이제 겨울 잠에 들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