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왔다. 몇 개월이나 보이지 않길래 병사한 줄 알았다.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고 야속했었는데 돌아가신 어무이를 만난 듯 반갑다.
부자 앤 만나 살림을 차리다 왔는지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더 건강해 보인다.
넉살 좋게 "야옹~~~" 아는체를 한다.
병든 마눌, 장성한 자식에 며느리까지... 대 가족이 밥달라고 진을 치고 있다.
임자없는 몸, 주인으로 인정하고 잊지 않고 칮아와줘서 고맙다, 나비야~~~
나비가 왔다. 몇 개월이나 보이지 않길래 병사한 줄 알았다.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고 야속했었는데 돌아가신 어무이를 만난 듯 반갑다.
부자 앤 만나 살림을 차리다 왔는지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더 건강해 보인다.
넉살 좋게 "야옹~~~" 아는체를 한다.
병든 마눌, 장성한 자식에 며느리까지... 대 가족이 밥달라고 진을 치고 있다.
임자없는 몸, 주인으로 인정하고 잊지 않고 칮아와줘서 고맙다, 나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