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9월22일
춘천102보충대
660일 무료숙식 캠프.
깔창 만원
방수시계만원
군인수첩...
아들 좋아하는
사이다 한 캔 사주고
kt카드 만들어 주고
군대가는 넘 한테
"뭐 필요한 것 없냐?"
눈물이 날까
실없는 소리 자꾸 하고.
"엄마, 잘가."
눈물 훔치며
돌아서는 아들넘 보고
나도 울고
지 아부지도 울고
그렇게 떠나보낸지
백 육십일,
넘들 아들 일병달 때
부러만 보이던
작대기 두개,
안녕~ 이등병
그런 날 있었노라고
그때가 좋았었노라고...
3월 1일, 일병달다.
이성열10중대...
축하합니다.. 어리버리 탈퇴하고 이제 멀쑥한 군인이겠죠?
휴전선 지키너라 눈이 반짝이는 오장섭 일병,후임도 잘 부탁합니다.. 10.03.02 20:43
고맙습니다.
어리버리 탈퇴한 모습 곧 보게 되겠지요. 후임에게 잘대해라 당부하였으니 잘 할 것입니다. 신병교육 엊그제 마친 것 같은데, 세월이 유수입니다. 10.03.03 18:00 축하합니다~장섭이의 일병작대기 두개 얹은 모습 상상해 보세요~♬(^)-(^)♬
오늘밤~장섭아버님과 함께축하주 한잔 러브샷! 하시고 주무세요~기냥 보내긴 아깝잖아요~제것두 한잔 남겨 주실꺼죠? 기꺼히 부라보를 외칠께요~또 추카추카~10.03.02 21:19
고맙습니다. 진급한지 모르고 있다가 어제사 알았습니다.
러브샷도 안하고 기냥 잤습니다.ㅎㅎ 10.03.03 17:29 장섭어머님 유머 있으신글 잼나네요
장섭이 일병 진급 축하합니다 아들 군 보내본 부모님들의 격음 공감가네요 저도 그랬답니다 ㅎㅎ 올 봄에도 102보충대 수많은 계단아래로 향기로운 아카시아 꽃들이 피고 떨어지겠지요 .. 10.03.02 23:36 고맙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진급도 하고 그러네요.
아카시아나무가 있었던가요? 눈썰미 좋으십니다. 10.03.03 17:32 영빈이는 3월1일부로 정식 일병 계급장을 달았는데...
장섭이가 벌써 일병이 되었군요. 첫휴가도 영빈이보다 먼저 나오구..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등을 보니...
장섭어머님의 정성에 하나님도 축복을 내리신것 같습니다.
장섭이의 일병 진급...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10.03.03 01:30
영빈이보다 기수가 낮은데 같이 진급하고 휴가도 먼저 챙겨서 죄송합니다.
아드님하고 잠시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셨죠?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주니 고맙고 감사하지요. 내내 건강하세요. 10.03.03 17:35 그래요,,, 울 아들도 장섭이랑 같은 군번이네요,
일병계급 달앗지만 아직 후임은 없다고 하네요,
gop근무하는 우리 아들,,,,,,,같이 축하합니다,, 10.03.03 02:48
장섭이는12월에 후임 들어왔던데요...
지난날 너 생각해서 잘해주라 했더니 걱정말라 합니다. 민구 일병진급 축하합니다. 휴가는 잘 다녀갔죠? 10.03.03 17:37 ㅋㅋ 실감납니다~~전 벌써 잊어버렸는데,그순간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려 합니다.
한달 가량 선배님이시네요~~일병 진급 축하드립니다*^^* 10.03.03 07:57 고맙습니다.
아들보신 설레임이 아직 다 가시지 않으셨지요? 현욱이도 곧 진급소식 있겠네요. 미리 축하합니다. 10.03.03 17:38 네. 후임도 두었고 진급도 하였으니 의젓해져야지요.
저 스스로도 많이 뿌듯할 것입니다. 원석이도 무탈하게 지내다 진급 소식 전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03.03 17:41
안녕~~작대기 한개여~~
백 육십일만에 다는 일병.. 무지 기쁘시죠?? 장섭군을 비롯한 09-21기 모든장병들 진급 축하 드려요~10.03.03 10:17 작대기 하나 더 다느라 애썼습니다.
또 그만큼 지나면 하나 더 준다니까 열심히 복무해야지요. 용원이가 그랬던 것처럼... 고맙습니다. 10.03.03 17:43 승연이 기다리시느라 화도 나실 법 한데 축하의 말씀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들뜨지 않고, 조급하지 않고, 볼맨소리 하지 않고, 눈이 오면 당연히 치워야 하고... 맞지 않아 소리 나던 것이 이제야 아귀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등병과 일병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많이 성장해서 올 아드님 어서 만나시길... 10.03.03 17:49 진급을 축하합니다.
저도 아들이 일병진급할때 참 감회가 새로웠는데..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0.03.03 13:05 고맙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감회가 새롭다는 말씀이 맞네요. 첫 진급이라 그러겠지요. 처음은 설레임이니까요. 10.03.03 17:50 축하해요~ (^ ^) 10.03.03 17:11
진호 엄마 고마워요.
진호 일병 진급도 축하하고요. 다친 손은 좀 어떤지. 이제 상병달고 병장달고 제대할 날만 남았네요. ㅎㅎ 10.03.03 17:54 진급했네요.. 축하드려요. 이제 곧 상병달겠네요 ㅎㅎ
만원짜리 손목시계 ㅋㅋ 수환이 형이 먼저 군입대하고 수환이 친구들은 외아들이라
모두들 관심이 많았는데 논산훈련소의 사진을 보더니 시계는 부대에서 주는줄 알았다네요 ㅋㅋ
모두들 똑같은 시계차고 주먹쥐고 어리버리훈련병사진.... 엊그제같은일이 벌써... 10.03.04 20:50
고맙습니다.
우체국에 다녀 왔네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니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우체국을 나설 때마다 떠오르는 싯구 입니다. 어리버리한 모습은 이제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엊그제 같아도 참 힘들었지요? 10.03.04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