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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 출발이다.

didduddo 2010. 3. 2. 09:26

 

 

3월2일 화요일

어제 내리던 비가 미련이 남았는지 가다말고 서 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거리가 분주하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로 아침이 활기차다.

새학기이다.

새로운 마음,새책,새친구,새선생님,새교실...

학년이 바뀔 때마다 새로웠던 그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대학가는 다시 학생들로 넘쳐나고

불경기에 울상이던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쳐나고,

다시 새 출발이다.

作心三日일망정,

 

아들은 눈치느라 잠은 제대로 잤능가?

오후 11시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대체됐고,

대설주의보는 해제되었다고 하드만 눈은 다 내린겨?

 

지난밤에 속이 아파 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부었다.

원인이야 여러가지 이겠지만

아들말마따나 나이 생각해서 몸보신 잘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받아야겠다.

 

날은 '푹'하다.

나른한 몸으로 정신까지 나태하지 말고 군인으로서의 사명 다하길.

오늘도 수고해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