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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등 65회동창회

didduddo 2012. 5. 20. 08:59

 



처음 참석하는 초등학교동창 모임,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설레였다.

나의 고향 순창은 한동안 기억속에서 사라졌었다. 중학교 때 이사 온 전주라는 낯선 도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롭게 사느라 분주했었다.

청춘을 돌려다오~~~그 옛날 울 아버지가 가끔씩 부르셨던 노래이다.

그 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보니 고향이 그립고 옛 친구들이 그리웠다.

모습은 변했지만 해맑은 마음으로 유년의 시절로 돌아갔다 되돌아 온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