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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당

didduddo 2012. 5. 15. 20:15

 

 

 

승암산 기슭의 절벽을 깎아 세운 누각으로, 옛 사람들은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

조선의 개국을 도운 공신이며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월당 최담 선생이 태조 8년(1404)에 별장으로 세운 건물이다. 

 ‘한벽’이란 이름은 이곳이 옥처럼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바윗돌에 부딪쳐 흩어지는 광경이

마치 벽옥한류(碧玉寒流)같다 하여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