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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굴

didduddo 2012. 3. 5. 17:32

 

 

반듯하게 누우면 천장에서

옆으로 누우면 사방에서

엎어져 누우면 마음에서

엄마얼굴 보인다.

생각깊은 우리엄마

사진 박아 놓고 가셨다.

것도 아주 이쁜 모습으로.

보고싶어도 먼 걸음 할 수 없는 현실에

아파하지 말라는

엄마의 가슴아픈 배려인게다.

봄단장 하고

어쩌면 목 빼고

우리를 기다리시고 계실지 모를 우리엄마인데...

엄마, 사랑해.   2012년3월 5일 미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