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는 얼마나 깊은 인연이 있길래 모자지간의 연을 맺었을까.
긴 듯 짧은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눈물도 많이 흘렸고 애도 타고 큰 기쁨도 있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만큼 원망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잘 견디어 내고 언제나 든든하게 곁에 있어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훗날, 엄마 사진을 보며 그리워할 때, 울 엄마 양 영애!!!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기억해주길 바란다.
강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해주길 바란다.
나의 어머니를 떠올릴때면 절로 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애잔하고 시린 마음은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하여 날마다 열심히 살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