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안 모래재

didduddo 2012. 1. 27. 19:38

 

 

 3주만에 팀을 따라 나섰다. 진안 모랫재는 나름 쉬운 코스이다.

간간히 비가 내려 라이딩을 포기할까도 했지만 겨울비 맞고 죽나 안죽나 한번 도전해보자고...

기온이 오른 탓에 얼굴에 닿는 바람이 부드럽다. 오르고 올라 다다른 정상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돌아 오는 길, 도로의 깨진 유리조각을 밟았다. '슝 슝 슝~~~' 바람 빠지는 소리,

티격거리며 타이어 갈기,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