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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didduddo 2011. 12. 20. 09:28

 

 

급성 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 달리 심장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가는 질환입니다.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환자의 1/3은 사망하게 되며,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혈전이라는 피떡이 갑자기 막으면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

 

관상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이를 둘러싸는 섬유성막(fibrous cap)이 생기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러한 섬유성막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 안쪽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로 노출되게 되고

이곳에 갑작스럽게 혈액이 뭉쳐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동맥경화 반의 불안정화나 혈역학적 원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50% 이상 환자에서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므로

평소에 나름대로의 예방법 혹은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견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게 되면 우선 격심한 가슴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으로

“가슴이 찢어지듯”, “벌어지는 듯”,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고통은 30분 이상 지속되므로 환자들은 대개 이때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