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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재 ~ 진안 모래재

didduddo 2011. 9. 26. 19:05

 

산모퉁이를 돌고 돌아 또 돌고 돌아...곰티재를 넘고 메타쉐콰이어 길을 지나 모래재를 넘어 왔다.

54km 4시간 소요, 가을 바람은 봄바람과 다르다.

봄바람이 철없는 애기처럼 천방지축이라면 가을 바람은 점잖은 신사같다.

임도를 타기 어려워했는데 나름 요령이 생겨 넘어지지 않고 잘 탄다.

몸이 지치지 않고 숨도 가쁘지 않는 것이 이제는 중고수라는 말이 맞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