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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호국원

didduddo 2011. 9. 13. 17:08

 

 

 

아부지한테 다녀왔다.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기셨고 가장 멋장이셨다.

일흔여섯 ,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었지만 호탕하게 살다 가신 분이다.

아부지를 아프게 하였고 아부지가 아프게도 하셨던 세월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