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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과 땡감 하나

didduddo 2011. 8. 27. 16:38

 

 

 

 

강아지 풀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오 요요요요~~~"

강아지를 부르 듯 손바닥을 흔들면

꼬리를 치면서 정말로 다가오는 줄 알았다.

나 어렸을 적엔---

 

이삭이 강아지 꼬리를 닮아서 강아지풀이라고 부르며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치명자산 끝자락 쯤에 감나무가 있다.

땡감 하나 찜해놓고 왔다.

알맞게 익으면 가지를 꺽어 다 앞 마당에 걸어 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