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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아베끄망

didduddo 2011. 8. 21. 15:45

 

형제 자매는 만나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같은 부모밑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살아온 세월, 그 세월속에 묻어 둔

숱한 이야기들은 비슷한 색깔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일것이다.

얼굴에 세월을 가득 담고 실로 오랫만에 만나는 그들은 아마도 몇날 며칠동안

많이 들뜨고 설레였을 것이다.

일년치 웃음을 다 웃은 듯 유쾌했던 1박2일에 감사드린다.

흘러간 세월에 욕심도 보내고 미움과 원망도 따라 보낸 듯하다.

 편안하신 모습들이 고맙고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