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孕 胎
didduddo
2019. 7. 30. 18:24
모가지가 꺾인 해바라기를 응급처치 했다. 부목을 대고 위 아래 실로 묶어 고정을 시키니 제법 모양을 갖추어 꽃을 피웠다.
지난 늦봄, 골드베리와 함께 씨앗을 심고 혹시나 기다렸는데 튼실하게 자라 눈요기를 시켜준다. 생명의 잉태는 언제나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