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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康
didduddo
2017. 7. 3. 12:39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건지산을 간다. 공사 막바지인 오송지에 물이 제법 찼다.
오리가족이 노닐고 잘려 나갔던 연도 고개를 내민다. 물 만난 고기들도 신이 났겠다.
흙탕에 범벅된 잔차를 목욕시키고 광을 냈더니 뺀질뺀질 윤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