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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월요일
didduddo
2012. 1. 16. 16:56
건지산을 다녀왔어.
장섭아빠가 퉁퉁 부은 눈을 며칠째 하고 있으니 보기에 안스러웠던 모양이야.
바람이나 쐬고 오라하네.
운동선수처럼 막 뛰어서 오르내렸더니 땀이 겁나게 나네.
어제는 병원에 백설기떡을 보냈어.
엄마 안 계시는 그 곳이 낮설어서 차마 가지 못하고 그냥 배달시켰어.
간병인이 가게로 찾아와 병원 식구들 골고루 나누어 먹었다며 엄마께 감사하데.
그리고 작은 성의라며 부의금 봉투를 내미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어.
많은 시간 수고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했더니 엄마께 많이 미안하다네.
더 잘 보살펴 드릴걸 그랬다고.
삼우제 지내기 전 날 불 꿈을 꿨어.
불똥이 이리저리 튀는 꿈은 길몽이라해서 로또를 샀는데
경애도 꽝 미애도 꽝 나도 꽝 다 꽝이네.ㅋㅋ
엄마, 엄마는 오늘 뭐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