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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didduddo
2012. 1. 4. 14:22
넷째 시누이가 주신 소나무 분재이다. 햇볕이 잘드는 곳을 찾다보니 옥상으로 올라갔다.
소나무는 양지식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메마른 곳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또한 사시사철 푸르른 잎을 지니며, 강인한 인상을 주는 줄기 때문에 대나무와 함께
송죽지절(松竹之節 : 변하지 않는 절개)을 상징하거나 송교지수(松喬之壽 : 인품이 뛰어나고 오래 사는 사람)를
가리키기도 한다. 높은 곳에서 집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니 수호천사가 되어주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