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휴식일 5월 22일 토요일 비가 간간히 내리는 아침이다. 시장 말년에 돈이 남아도는지 조경사업이랍시고 주먹구구식으로 심어놓은 나무들이 시야를 오히려 더 어지럽힌다. 밑그림도 없이 색칠하다보니 그림이 엉망이다. 꽃이 없는 대로변의 봄은 우리집 앞 뿐일 것이다. 꽃나무를 심었으.. 카테고리 없음 2010.05.22
짜증나는 족속들. 5월21일 금요일 전화벨 소리에 아들 전화인가 싶어 언능 받았더니 선거요원이다. 하도 많아서 언놈이 언놈인지 뽑아놔야 그넘이 그넘이고 정말 정이 안간다. 정치도 병이라하였다. 정치병에 걸려 가산 탕진하고 일가친척 가산까지 말아먹고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정치병.. 카테고리 없음 2010.05.21
전면전쟁에 맞설 준비하라. 전면전쟁 [全面戰爭] 일정한 범위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전쟁. 온 전선(戰線)에 걸쳐 벌이는 전쟁(戰爭)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가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발표 내용과 함께 사고 배후로 지목된 북한 측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은 우리 측 .. 카테고리 없음 2010.05.20
토끼 풀(clover) 5월 20일 목요일 오월 이맘때면 사방에 토끼풀이 지천이다. 그 옛날 책갈피에 끼워 두었던 행운의 네잎 토끼풀잎은 지금 어디 있을까? 네잎클로버가 행운의 상징이 된 것은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그것을 따려고 상체를 숙이다가 적이 쏜 총알을 피한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카테고리 없음 2010.05.20
그런 사랑 그런 사랑 인자요산 가까이 있으면 욕심이 생깁니다. 가까이 있을 땐 얼만큼 가까웠는지 몰랐었는데 잠시 멀리두고 보면 많이 가까워져 있음을 압니다. 소유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소유욕으로 나는 나에게 화가 나서 한참을 삐지기도 합니다. 삐짐은 들키고 싶지 않은 자존심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에 ..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5.19
묻지마,묻지마라 마라... 5월 19일 수요일 아부지 다니시는 헬스장 남성회원들이 오늘 관광길에 오르셨다. 젊고 이쁜 여성분들은 다른 곳에서 조달한다니 일명 "묻지마 관광"이다. 묻지마 묻지마라 마라 내이름을 묻지마 어차피 짧은순간 잠시놀다 헤어질건디 내이름 알아서 워떡하겠다는거야 혹~시 정이라도 들면 그건 정말 .. 카테고리 없음 2010.05.19
고 조그만 녀석의 몸이 간질거렸던 이유 5월 18일 화요일 꼼지락 꼼지락대길래 뭐하나 들여다보기를 몇 날, 고 조그만 녀석의 몸이 간질거렸던 이유가 있었던게로구나. 이렇게 이쁜 꽃을 피우려고 그렇게나 꼼지락 거렸었구나. 삼천원주고 삼례농원에서 사다 정성으로 보살폈더만 삼천원어치 이상의 기쁨으로 빚을 갚는다. 그것은 길고양이.. 카테고리 없음 2010.05.18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진 광주 학생과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이다. [원인] 박정희 유신 독재의 비민주성과 폭력적 통치로 부산과 마산에서 부마항쟁이 일어나는 등 국민적 저항이 일어났다. 이러한 정권 위기 상황에서 박정희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12∙12 사태.. 카테고리 없음 2010.05.18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비 아기다리고기다리던비가내린다 바람에날리는꽃가루에쿨럭쿨럭기침이나오고창문조차열어놓을수없어이중삼중으로꼭꼭걸어잠갔다 찔끔찔끔꼽꼽하게내리는비가썩마음에들지는않지만씻기는꽃가루를보니속이다후련하다 어제진안가면서아들전화올까봐기두리고기두려도소식없.. 카테고리 없음 2010.05.17
스무살의 날, 경오년 백마 5월17일 월요일 일생에 한번뿐인 만 20세의 날. 올해 성년의 청춘남녀들은 60년만에 한번인 경오년,백마 여자는 공주병,남자는 왕자병이 많은게 90년 백말 띠.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유독 성년의 날 마케팅이 요란하단다. 아들 축하한다. 소년에서 남자로 다시 태어났음을... 성년의 .. 카테고리 없음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