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전하는 말 문을 열어 놓으니 지나가던 바람이 놀러 옵니다. "어여 와" 겨울에 매섭게 굴어 얄밉던 녀석이 이제야 대접을 받습니다. 갈 곳 많은 임자 없는 녀석, 내 집에서 실컷 놀다 가라지요. 겨울에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못들어 오게 문 닫아 놔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서운타 않고 놀러와 주.. 카테고리 없음 2010.06.10
아침 먹고 자고 있겠다. 6월 10일 목요일 밤 근무 마치고 아침 먹고 자고 있겠다. 업어가도 모를만큼 곤하게 자고 있겠다. 집에서처럼 팬티만 입고 잘까? 큰일 보러 갈 땐 팬티도 안입는디...ㅋ 대북확성기를 11곳에 설치 완료하여 북한을 자극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조만간 방송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란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6.10
나로호 발사(두번째 도전) 나로호 오늘 17시 발사 예상 기상조건 문제 없어… 리허설도 순조롭게 끝나 궤도 진입 확인 100분 걸려… 성공 땐 10번째 우주클럽국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9일 오후 5시쯤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10번째로 자국 영토에서 자국 발사체로 인공위성을 우주에 .. 카테고리 없음 2010.06.09
선인장의 희생 6월 8일 화요일 밤샘 근무<20시~06시> 잘 섰는가? 졸려서 힘들지는 않았는가? 여름을 방불케하는 한낮 더위를 피하여 밤에 서는 근무가 낫지 않을까 싶더구만 아들은 되레 더 힘들다고 하니 마음이 쓰이네. 낮시간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였는지. 운동은 열심히 하는지. 작심하.. 카테고리 없음 2010.06.08
南北 쪼갠 MDL(군사분계선) 지난 2월 23일 오후 3시 강원도 고성 DMZ 안. 남북을 가르는 최종 경계선인 군사분계선(MDL) 코앞까지 갔을 때 MDL로부터 불과 250m 떨어진 북한 명호초소의 군인 3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이리 오라우! 넘어오라우!" 초소에 묶여 있는 개들도 덩달아 맹렬히 짖었다. 현재 서 있는 곳에서 MDL까지의 거.. 카테고리 없음 2010.06.08
대한민국 비밀병기 '특전사' 6월 7일 월요일 어제 tv에서 대한민국 비밀병기'특전사'의 특수임무와 훈련 모습등을 잠간 볼 기회가 있었다. 적의 심장을 노리는 절정의 고수들 특전사. 자원자로 구성된 해병대와 특전사는 극한의 상황에서 반전을 시도하는 특수목적군이다. 특전사는 적국의 한복판에 點으로 떨어져 헤집고 다니며 .. 카테고리 없음 2010.06.07
군산 은파 유원지 우연히 마주친 꽃 길, 그 꽃길에서 웃고 서 있다 꽃이 주는 기쁨이나니, 오늘도 나는 행복했나니. 구절초 하얀 꽃이 수놓은 듯 가지런히 피어 있는 길... 카테고리 없음 2010.06.06
사랑한다. 6월 6일 일요일 어제 아들과 통화하면서 지나번에 못다한 말 나누고 나니 맘이 흡족했다. 경애이모가 보낸 소포가 전날에야 도착하여 전화 못했노라고. 마침 이모가 집에 계셔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서로 안부 전하고. 지난 선거를 어떻게 치렀나 궁금하였었는데 유인물 꼼꼼히 읽.. 카테고리 없음 2010.06.06
감 꽃 감 꽃 인자요산 길을 가다 떨어진지 오래 되어 검게 변한 감꽃을 보았어. 올려다 보니 도토리만~~ 하게 감이 열렸네. 감꽃이 고향을 생각나게 해서 어릴적 나의 살던 고향을 생각했어. 희애네집에 감나무가 두 그루 있었어. 감꽃이 피고 그 꽃이 열매를 맺어 홍시가 될 때까지 담벼락에 삽을 받쳐 놓고 ..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6.05
꽃이 이쁘다 게발 선인장 꽃망울이 오종종 모여 다투 듯 하나 둘 핀다. 사진을 찍자고 사진기를 꺼내드니 다들 포즈를 취한다. '찰칵~' 꽃은 이쁘다. 참 이쁘다. 카테고리 없음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