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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와 서울쥐

didduddo 2010. 6. 18. 09:12

 

6월 18일 금요일

시골에서 일등이 서울가면 꼴찌하 듯

잘한다고 추겨주고 얼러주니 정말 잘한 줄 알았다가

서울가서 낭패본 꼴이다.

보는동안 티비 채널을 여러번 돌려야했다.

그래도 실망하지는 말자.기회는 남아있으니까.

 

"단 한순간도 한국은 경기를 통제하지 못했다"

"우린 단 한번도 한국을 걱정한 적 없다"

"오늘 경기에서 봤듯 우리는 한국에게 전혀 가능성을 주지 않았다"

"비록 실수로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었다"

 

" 허무한 대패였다"

"오늘 아르헨티나가 잘 했고 우리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행운의 골도 있었고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뛰어난 선수를 보유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 나름대로 최선 다했다고 생각한다"

 

17일 한국은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맞아 1-4로 무너졌다

한국은 불명예 해트트릭 기록도 떠안았다.

이과인에게 3골을 내줘 월드컵 본선에서 네번째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밤근무 마치고 자고 있겠다.

아직도 티비시청이 허용안되는지...

남는 시간은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마음의 양식은 큰 재산이니까.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당근이니까.

한숨 자고 일어나 재산과 실력을 쌓도록... 지난밤도 수고하였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