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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족속들.

didduddo 2010. 5. 21. 11:23

5월21일 금요일

 

전화벨 소리에 아들 전화인가 싶어 언능 받았더니 선거요원이다.
하도 많아서 언놈이 언놈인지 뽑아놔야 그넘이 그넘이고 정말 정이 안간다.
정치도 병이라하였다. 정치병에 걸려 가산 탕진하고 일가친척 가산까지 말아먹고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정치병이라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당선된다해도 그 행태는 안봐도 비됴다.
본전 뽑아 먹어야하고 빚도 청산해야하니 구정물에 발 담가야하고
깁스한 모가지는 굽혀지지가 않는다. 짜증나는 족속들이다
 

부처님 오신날=석가모니의 탄생일,초파일이라고도 한다.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경론(經論)에는 2월 8일, 4월 8일의 설이 있으나,
중국·한국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석가모니 탄생일로 기념하여왔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사월초파일을 기념하는 법회를 비롯하여
연등(燃燈) 관등(觀燈)놀이(제등행렬)·방생(放生)·물놀이·성불도놀이·탑돌이 등이 있다.
연등놀이는 석가 탄생을 축하하여 등공양(燈供養)을 하던 풍습에서 나온 것이다.
인도를 비롯하여 중국·한국·일본 등에서 널리 행하는 행사이다.
연등을 통해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성이 있다.
 
어제 초딩 자모모임이 있었다,아들로 인하여 맺은 인연이 올해로 14년째이다.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진이네 사무실 '춘추당'에서 보리된장 비빔밥 해먹고
한옥마을을 한바퀴 돌며 시간 보내다 왔다.
아들은 잘 지내는지,지난 일요일 통화하였는데 궁금해진다.
어제 "응분의 책임 묻겠다"는 대통령 말씀에 북측이 전면전을 선포한 후
편안하게 가만 앉아 있자니 군 장병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들아 오늘도 무사히 하루 마치길 애타는 마음으로 비마. 수고하시고 단결하시라.
 
롯데백화점 들러 이마트 다니러 가는 도중에 아들 전화 받았다.
오늘 소초의날 포상하나 더 받을지 모른다 하였길래 내심 좋은 소식 기다렸는데
포상이 아예없었다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 수 없다.
5월이 바퀴 단 것처럼 빨리 지난다.
어서 유월이 지나고 칠월이 왔으면 좋겠다.
마음이 조급하였는데 아들하고 통화하고 나니 한결 낫다.
전투휴일과 공휴일이 겹쳐 내리 삼일 쉬고 나면 5월도 마지막주이다.
아들, 잘 쉬고 잘 먹고,잘싸고,잘 지내라.  사랑한다. 단결!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