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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그만 녀석의 몸이 간질거렸던 이유

didduddo 2010. 5. 18. 16:44

5월 18일 화요일

꼼지락 꼼지락대길래 뭐하나 들여다보기를 몇 날,

고 조그만 녀석의 몸이 간질거렸던 이유가 있었던게로구나.

이렇게 이쁜 꽃을 피우려고 그렇게나 꼼지락 거렸었구나.

삼천원주고 삼례농원에서 사다 정성으로 보살폈더만 

삼천원어치 이상의 기쁨으로 빚을 갚는다.

그것은 길고양이가 거둬준 빚 갚느라 쥐새끼 주둥이 조금 남겨

엄마 다니는 길목에 가져다 놓는 혼날 짓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꽃이 질세라 청소하다 말고 여러장을 찍었다.

인물사진이 여러장 중 하나가 마음에 들까 말까 하 듯

꽃이나 풍경도 여럿 중 하나가 원하는 그림이 나온다.

 

비가 개이는가 싶다. 날이 찬 듯 싶기도 하다.

아들 집에 있음 "오 장섭~~~" 크게 불러 난꽃 구경 시켜주었을텐데.

근무중 항시 이상무이길 바란다.  오늘도 수고로우시고 단결하라.

 

 

풍란(風蘭)의 꽃말은  참다운 매력,신념

난초과의 한국,일본등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 살이 풀,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사는 종류이므로 상당히 나쁜 조건에서도 잘 견딘다.

초여름에 달콤한 향기가 있는 순백색 꽃이 핀다.

꽃이 피는 여름에는 반그늘에 두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