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어린이는 삶의 활력소이다.

didduddo 2010. 5. 5. 17:00

  5월5일 수요일

 

어린이는 삶의 활력소이다.

아들이 어린이 였을 때 선물사러 다니고 구경다니고 할 때가 그립다.

그때는 지금보다 어무이 아부지도 젊었었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산다. 그때가 그립다.

아들방에 있는 벽장을 단장하는데 그 조그만 공간이 만만치 않다.

케케묵은 장판 걷어내고 또 케케묵은 벽지 떼어내는 일을

힘에 부쳐 두시간만에 아부지랑 교대했다.

에고, 어깨야~~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자국들, 이젠 거의 지워져가고 있다.

그것은 고리타분하고 케케묵은 냄새가 난다.

언젠가는 어무이 아부지 냄새를 누군가 지워내고 있겠다.

보고자픈 아들,오늘도 수고하시고 단결하셔.

 

어린이 날(Children's Day)

어린이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정한 날,

1923년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할 목적으로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1일로 정하였다.

1939년에 일제의 억압으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8,15광복 후

다시 부활하여 1956년에 국가의 정식 법령으로 정하여졌다.

어린이날은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정해져 있는 날로,

이 날에는 특별히 부모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어린이가 평소에 가지고 싶어했던 물건 등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어린이날이 5월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