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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GOP 근무병 총기사고 사망

didduddo 2010. 4. 16. 09:05

4월 16일 금요일

철원 GOP 근무병 총기사고 사망…가슴등 4곳에 총상

강원 철원 3사단 소속 일반전초(GOP)에서 총기 사고로 사병 1명이 14일 사망했다.

군은 15일"14일 오전 7시55분쯥 3사단 소속 GOP경계병인 송보 일병이 가슴등 4곳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경기 포천시 국군일돈병원에 후송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송일병의 손바닥에 총상이 있고 함께 근무를 섰던 병사들은

4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반면 경계투입 때 탄알 15발응 지급받은 송일병의

K2소총에는 8발만 남아 있어 피격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육군은 3사단 헌병대장과 육군본부 소속 수사관으로 조사팀을 꾸리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중부전선 GOP부대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송 모 일병이 총기 사고로 숨진 건 그제 아침 7시 55분쯤.
송 일병은 가슴과 오른쪽 허벅지,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위 등 4곳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송 일병은 홍 모 상병과 김 모 이병 등 2명의 병사와 함께 근무 중이었습니다.
홍 상병과 김 이병은 초소 안에서 북쪽을, 송 일병은 초소 밖에서 남쪽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송 일병은 근무 당시 자신의 총기인 유탄발사기 대신 15발의 실탄이 장전된 김 이병의 K2 소총을 소지한 상태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8개의 탄피를 확인한 결과 총탄은 모두 K2 소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GOP에서는 두 명의 병사가 전초 내부에서 근무하고 A일병이

바로 밖에서 후방과 대공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갑자기 총성이 들려 나가보니

A 상병이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동료 병사들이 진술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숨진 병사의 총기에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m.com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지난 15일 밤 전남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순찰 중 추락한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 실종자 수색작업 이틀째인

16일 해경과 해군은 인근 해역에서 헬기 날개와 내부 일부 파편을 발견했을 뿐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는 완도와 여수, 제주,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23척, 해군 9척 등 모두 32척의 함정과 함께

해군, 해경 헬기가 동원돼 입체적인 수색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링스헬기는 적 잠수함을 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지만 우리 조업구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어선 등도 감시하고 있다.
링스헬기는 순항속도 234km/h, 최대 체공시간 2시간 50분으로 대잠.대함 작전에 적합한 무장과 항공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말 그대로 잔인한 4월이다.

천안함이 침몰돼 15일 현재까지 36구의 시선이 발견되는가 하면, 이들을 구하려던 군인이 순직했다.

업친데 겹친 격으로 인양선마저 침몰했고, 천안함 실종자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대한민국이 통곡하던 날

GOP 총기사고와 링스헬기 실종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했다. 국민들은 넋을 잃고 통곡을 하고 있다.

가슴아픈 소식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에서 끊이지 않는다. 아들은 잘 지내고 있제? 조심하고 신중하고 오늘도 단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