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3,3,4 法則

didduddo 2010. 3. 19. 09:12

3월 19일 금요일

고요한 아침이다.

태풍이 지나고 난 뒤의 고요처럼 적막감마져 든다.

봄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한 하우스 작물들이

제대로 발육을 못하여 농사를 망친 농부님은 한숨이요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데, 어느 농부님은 웃음 지을까?

 

어제 모임가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3,3,4법칙을 알려주신다.

일을 하다보면 열에 셋은 운이 좋아 손이 많고 셋은 죽어라 안되고 넷은 그저 그렇단다.

보편적인 법칙이란다. 그것이 서로 돌아가면서 운이 따르면 좋은데

되는 사람은 항시 되고 안되는 사람은 정말 죽어라 안된단다.

얼만큼 부지런 떨고 게으르냐에 따라 분명 다르겠지만

사람 운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공평하면 좋은데 각기 다른 조건에서 공평함만을 원할 수는 없다.

얻고자 한 만큼 얻을 것이요,얻고자한 만큼 공을 들여야함은 당연하다.

어느 분야에서든 3,3,4법칙은 반드시 따르는 숙제일 거라는 생각이다.

 

"오후에 경기 북부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주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도 예상된다.

서해안지방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20일과 21일 사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다음 뉴스-


날이 다시 미칠거라는 기상예보이다.

미친 날 근무 설라면 힘들겠다. 그런 날일수록 정신 단단히 차리고 사고 없도록...

내린 눈은 다 치웠냐?   오늘도 수고하여라. 단결!